2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기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989건으로 지난해 비해 0.3%(194) 증가하였으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보행자 15명을 포함하여 38명에서, 올해는 25명으로 보행자 사망사고 8명이 감소하는 등 13명(34.2%)이나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주된 이유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해야 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통질서 확립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무단횡단·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행위는 물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게릴라식 스팟 단속, 안전시설물 개선 및 교통안전 캠페인활동 등 교통관리분야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교통안전시설물 예산을 확보하여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성신초등학교앞 등 6개소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총 36개), 호국로 등 41개소 무단횡단예방 안전펜스 설치, 고양대로 등 94개소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통시설물을 개선하고,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예방을 위하여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가 함께 참여한 초등학교 주변 안전캠페인 및 유치원·노인정 등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1,930여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전력을 다한 결과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