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오는 12. 29(목), 김돈곤 자치행정국장은 37년간의 공직을 무사히
마치고 명예로운 퇴임을 한다.
김 국장은 1979년 청양군 근무를 시작으로 충청남도 기획관,홍보협력관, 농정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다양한 자리에서 충남도 지방자치 확보를 위해 애써왔다.
특히,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농정국장 재직시절에는 3농혁신과 농축산물의 6차식품 산업화를 주도하면서 충남의 농축산물 증대와 가공식품 판매 증대에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자치행정국장 근무 기간 중에는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후배들에게 귀감을 보였다.
도와 시군의 기능재정립과 동네자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주민들의 기본 인권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충남이 전국에서 인권의 성지로 자리 잡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인권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서 도민인권지킴이단 구성과 인권교육활동가 모임 발족 등 실행력, 「충남 인권센터」설치로 시민과의 정책실효성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든든한 재정관리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526억원,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확대(623명), 5천만원 이상 체납자 출국금지 7명, 지방세 세무조사 실시(151억원 추징) 등의 노력과 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조직‧인사 운영을 위해 능력과 실적에 따른 승진이 가능하도록 4급 이하 복수직렬 확대, 실‧국장 책임 하에 실‧국별 자체 조직진단 실시로 21C 새로운 공직문화 창조에
기여했다.
아울러, 충청남도공무원 노동조합 주관으로 2012년과 2015년에 실시한 직원들이 뽑은 베스트 공무원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배려와 소통, 업무능력, 열정 등이 탁월한 공무원으로서 명예퇴임 후 앞날에 더 큰 발전과 희망을 빌어본다.
한편, 김 국장은 “고향인 청양군 비봉면으로 돌아가 고향 사람들과 어울려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심경을 표명해 그의 제2인생이 사뭇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