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올해 ‘도비 유학 장학생’ 4명을 선발, 28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도비 유학 장학생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 2007년부터 실시 중인 제도다.
올해 장학생은 전공과 인성, 어학 등 1차 서류 심사와 지난달 18일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미국 유학 희망 2명, 독일 유학 희망 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미국과 독일 유학 준비를 진행한 뒤, 현지 희망 전공 분야 관련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장학생에게 지급되는 연간 장학금은 미국의 경우 2만 8000달러, 독일의 경우는 1만 4140유로다.
도 관계자는 “도비 유학 장학생들은 선진국에서 석사 과정을 통해 역량을 높임으로써 앞으로 충남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