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하면 더 큰 힘이 됩니다”

2016-12-2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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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기업 및 기관단체에 서한문 발송

이강덕 포항시장 발송 서한문.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 명의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하면 더 큰 힘이 됩니다”라는 제하의 서한문을 지역 내 650개 기업 대표와 지역경제 유관 기관단체 등에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국내외경제 상황에 따른 철강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상권도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서한을 발송했다.
이강덕 시장은 서한을 통해 “가라앉는 지역경제, 뭐든 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며 “사람이 북적북적하는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을 1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단기 일자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함께 지역 생산품을 애용하고, 온 가족이 외식을 한 번 더 하면서 건전한 소비 분위기가 조성돼 도시의 활기를 되찾으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1000억 원의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긴급 경제 활성화 자금 280억 원 집행, 청년 및 소외계층 일자리 1만3420개 마련,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자금 지원 80억 원,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 지원 88억 원 등 민생경제·안전 10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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