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도시농업 전문가와 시흥시민, 관계기관 담당자 24명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과정 중심의 박람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복합도시이다. 또한 배곧 신도시 등의 택지지구가 생기며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교류, 전통지식 학습, 생산적 여가 활용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순기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실생활에 연계하기 위해 시흥시는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의 실천 사례를 보여주어 이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2012년부터 격년제로 장소를 달리해 도시농업 관련 행사를 개최하였다.
회의 참석자 중 김희란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장은 “이번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함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골목과 학교 등 생활공간 속에 시민들의 도시농업을 통한 삶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