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교환∙환불 혜택 31일종료..1월부터 충전율 추가 제한

2016-12-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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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 고객들이 반납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제품이 놓여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과 관련해 제공하던 모든 혜택을 이달 31일로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갤럭시 노트7의 교환∙환불 기간 종료 이후에는 액정 파손을 포함한 서비스와 보안 패치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도 중단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 회수율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수율이 90%가 넘어선 미국, 유럽 등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 조치를 취한 상태다. 또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그 동안 제공되던 모든 혜택은 종료하지만 미처 교환, 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을 위해 구매처에서 교환·환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매처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제품이 없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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