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6일 결선투표제 등 정치 개혁 과제를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두 사람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현 시점이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정치 개혁 법안을 마련해 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며 △결선투표제를 포함한 정치 개혁 과제 논의를 책임 있게 이어가기 위해 '8인 정치회의'를 공동으로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8인 정치회의는 지난달 20일 안 전 대표의 제안으로 심 대표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민주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모인 회의체를 일컫는다. 결선투표제는 대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 두 명을 놓고 다시 선거를 치르는 제도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회동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기 전의 지금 이 순간이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원인도 알고 해결책도 나와 있지만 기득권 세력의 방해로 풀지 못했던 개혁 과제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정치가 모든 문제를 푸는 출발이기 때문에 여러 개혁 중에서 저는 정치 개혁이 열쇠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 개혁 과제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대통령 결선투표제 △선거연령 18세 인하 등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현 시점이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정치 개혁 법안을 마련해 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며 △결선투표제를 포함한 정치 개혁 과제 논의를 책임 있게 이어가기 위해 '8인 정치회의'를 공동으로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회동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기 전의 지금 이 순간이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원인도 알고 해결책도 나와 있지만 기득권 세력의 방해로 풀지 못했던 개혁 과제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정치가 모든 문제를 푸는 출발이기 때문에 여러 개혁 중에서 저는 정치 개혁이 열쇠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 개혁 과제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대통령 결선투표제 △선거연령 18세 인하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