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북면 ‘건오미자’ 수매

2016-12-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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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 화북면의 대표 농특산품 중의 하나인 건오미자를 지난 23일 중화농협화북지점에서 수매를 실시했다.

이날 2016년산 건오미자 수매 물량은 14톤(4억6000만원 상당)을 수매했는데 이번에 수매한 물량은 중화농협화북지점에서 KGA(한국인삼공사) 및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납품이 된다.

화북면에 오미자 생산농가는 121호, 재배면적 55ha, 연간 생오미자 생산량은 495톤 정도로 면 전체 농가 조수익이 50억 원에 이른다.

건오미자는 용도가 주로 차로 끊여 먹는데 일반적으로 각종 성인병예방과 숙취해소, 자양강장 및 치매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정섭 화북면장은 “화북면은 오미자 재배환경이 맞고 우수한 품질의 오미자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인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관광화북면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상품화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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