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2016년 다양한 군정성과로 ‘알찬’ 마무리

2016-1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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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군정성과 기반으로 2017년 사업추진 준비 완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16년 도청이전 4년차를 맞아 『힘찬도약, 희망홍성』 이란 슬로건 아래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명실상부한 새로운 충남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주요 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2016년 행정실적평가에서 복지행정 2개 분야(복지재정 효율화, 복지전달체계 개편) 대상 등 16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총 5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15억3천9백만원의 상금을 받아 홍성군 행정의 우수성을 재확인 했다.

 내포신도시와의 연계 접근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도로망확충과 광역 교통 건설, 균형 잡힌 도시개발을 추진했으며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모든 세대에게 고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복지행정을 실현했으며, 기업하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협의회 창설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추진과 함께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추진했다.

 과거 문화의 흔적인 홍성, 광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화 시설과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했고 살아있는 생태하천 정비와 노후 가로등 LED 교체사업, 도시가스 공급확대, 도시 숲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차별화된 유기농업특구로서 친환경 농업 육성과 한우⋅양돈 품질 고급화, 악취 없는 축산환경을 구축했고, 도시민이 귀농 귀촌하기 좋은 홍성 기반을 강화해 꾸준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 131명이었던 귀농귀촌 인구는 2016년 421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해 귀농귀촌 일번지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충남도 최우수축제, 광천새우젓 광천김 대축제가 충남도 유망축제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고 마술쇼, 연극,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기획공연을 개최해 지역주민의 문화 공연 참여를 확대했으며, 홍주읍성 복원, 천주교 순례길 명소화를 추진해 역사⋅문화⋅관광 도시 홍성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지역발전의 초석인 인재육성을 위한 홍성사랑장학금 모금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올 한해 총 746건(개인 및 단체) 895백만원의 장학금을 모금해 100억원 조성운동에 박차를 가했으며 올해 역시 176명의 학생에게 1억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의식 고취와 함께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운영, 고객만족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주민과 소통하는 소셜미디어 운영, 정부3.0 버스 운행으로 군민의 참여를 높이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등 신뢰 받는 행정 서비스 실천에도 앞장섰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2017년 홍성군정은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가꾸며 시 승격 준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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