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스피돔이 23일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 제도로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총 6개 분야 238개 항목에서 모두 합격해야 ‘공간안전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에 실시한 현장심사 결과 지적된 심사위원들의 권고사항에 대해 약 7개월간 개선작업을 실시하여 90%가 넘는 개선효과를 거두며 지난 11월 최종 심사에서 공간안전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인증서는 이날 오전 11시 광명스피돔내 경륜경정사업본부장실에서 이명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경륜이 국민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레저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한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170여 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110여 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