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프로 읽어주는 골프레슨] 9.짧은 어프로치방법 "퍼터처럼 어프로치"

[사진=김희겸 프로]

안녕하세요. 레슨을 읽어주는 남자 김희겸 프로입니다.

그린 주변의 짧은 어프로치가 남았을 때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으로 어프로치를 하십니까?

예를 들어서 짧은 어프로치를 할 때 소심하게 공을 친다면 공이 앞으로 '폴싹'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는 내가 공을 쳤을 때 탑핑에 맞아서 그린 밖을 완전히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 어프로치는 원퍼팅을 할 수 있는 거리를 남겨놓거나 칩인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클 텐데요, 그런데 이 거리를 생각보다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린 주변의 짧은 어프로치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퍼터처럼 어프로치를 해 주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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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는 하체와 머리를 고정한 상태에서 그립을 잡고, 손으로 치는 게 아니라 어깨로 스윙을 만드시는 겁니다.
짧은 어프로치도 퍼터처럼 스윙하시면 짧은 어프로치의 고민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짧은 어프로치를 칠 때는 정상적인 간격이 아니라 퍼터처럼 가까이 서주신 다음에 스탠스도 좁혀주시고, 체중을 왼발에 70%(퍼센트) 실어주시면 전체적인 몸이 왼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이렇게 서주시면 공을 바로 맞힐 수 있는 궤도가 만들어지는데요, 이렇게 서주시고 그립은 아이언 그립 또는
퍼터 그립으로 바꿔주셔도 괜찮으니 편한 그립으로 잡고, 하체와 머리를 고정해 주시고 어깨의 스윙만으로 퍼터 하듯이 공을 쳐주시면 짧은 어프로치의 실수를 확실히 줄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를 퍼터처럼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