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슈퍼가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문정점을 공식 개장한다.
26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지난 6월 1호점인 도곡점을 시작으로 롯데가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장에 진출한 지 6개월 만에 두 번째 매장이다.
약 2100㎡ 규모의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문정점은 기존 도곡점 대비 약 400㎡이상 큰 규모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 중간 지점인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 오피스텔 지하 1층에 위치한다.
문정점에는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드라이에이징' 서동한우와 충남 예산의 유기농 인증 농장에서 키운 유기농 돼지, 캐나다와 러시아에서 직접 들여온 살아있는 킹크랩과 랍스터 등을 비롯해 프리미엄 와인존에서는 이태리, 칠레 등 유명산지의 프리미엄 와인 400여종을 판매한다.
또 경기도에서 새벽에 수확한 유기농 채소를 당일 오전에 매일 입고하여 판매하는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 프리미엄 견과존에서는 즉석에서 로스팅해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견과류를 구매할 수 있다.
한남동과 가로수길의 유명 디저트 카페인 '헤븐온탑'은 프리미엄푸드마켓 문정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최근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GlamorousPenguin'과 'bindi', 'Bellocq' 등 다양한 인기 디저트 전문점이 입점했다.
롯데슈퍼는 매장 반경 최대 3km 지역까지 냉장 배송서비스를 실시하며 배송은 구매 후 2시간 이내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문정점의 정식 오픈일은 오는 28일이며, 하루 전인 27일부터 프리오픈해 미리 매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프리미엄 슈퍼마켓'은 프리미엄을 추구하면서도 대중성을 놓치지 않고 기존 슈퍼마켓의 근간을 유지한 매장"이라며 "프리미엄급 상품과 함께 대중적인 상품도 함께 판매해 이용하는 소비자층을 넓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