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과 경향신문 공동주최로 인상주의 회화의 거장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르누아르의 여인'전이 서소문 본관에서 내년 3월 26일까지 열린다.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및 경향신문 창간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전시다.
전세계 미술관 소장 유명 작품 47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는 전체 작품 5000여 점 중 2000여 점이 여성 인물화였던 르누아르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여성 인물화 위주로 구성됐다.
전시는 크게 일상의 행복을 담고자 어린아이와 10대 소녀를 마치 천상의 얼굴처럼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한 '어린아이와 소녀', 르누아르의 부인 알린 샤리고와 아이들의 유모인 가브리엘 등을 담은 '가족 안의 여인', 공식 주문을 받아 제작한 초상화를 모은 '르누아르의 여인', 관능적이고 풍만한 여성 누드를 통해 여체의 신비를 표현한 '누드와 목욕하는 여인'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뉜다.
입장료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문의 ☎ 1577-2698
전세계 미술관 소장 유명 작품 47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는 전체 작품 5000여 점 중 2000여 점이 여성 인물화였던 르누아르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여성 인물화 위주로 구성됐다.
입장료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문의 ☎ 1577-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