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산둥성 칭다오 기업 3곳이 '중국 100대 혁신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학술정보서비스 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구 톰슨로이터 산하 지적재산권 및 기술사업부)가 이달 초 처음으로 '2016 중국 본토 100대 혁신 기업'을 발표했다.
'중국 본토 100대 혁신 기업'은 발명품 수량, 특허보유량, 국제화 정도와 시장 영향력 등 4가지 요소를 고려해 선정됐다.
중국 혁신기업은 상대적으로 발전된 동부지역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인 베이징이 절반에 달하는 43곳 기업이 랭크돼 1위에 올랐다. 광둥성이 21곳으로 2위, 상하이, 산둥, 장쑤, 저장, 안후이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