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고객의 프리미어 파트너를 목표로 고객만족을 공유가치로 삼는 등 차별화된 소비자중심경영 철학을 인정받아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로 3회 연속 CCM 인증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최고고객책임자(CCO)의 관장 하에 매주 VOC 개선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접수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내부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는 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제품 및 서비스의 효과를 검증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서비스 품질의 개선을 실시하고 나아가 고객의 경영과제까지 해결하는 '언행일치' 활동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기계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으로 실시간 진단해 장애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은 “고객의 문제를 먼저 발견해서 해결방안을 제시하자”는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주요 경영 목표로 삼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3회 연속 CCM 우수기업 선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이뤄지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2015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 및 포럼'에서 인증제도 발전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단체로 선정돼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