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A자산운용 펀드매니저인 B씨를 상대로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 입수 경로와 공매도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조단은 B씨가 한 증권사의 주식브로커를 통해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를 입수했고, 이를 공매도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검찰은 A자산운용을 압수수색해 대규모 공매도 발생 등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자조단은 B씨가 미공개정보를 다른 지인 등에게 전달했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