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보험연수원은 지난달 실시된 ‘제13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성적우수 대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수원은 보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인재 지원을 위해 제6회 시험부터 대학생 장학제도를 도입ㆍ시행해오고 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0년 처음 도입됐다. 보험 분야 최초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매년 2회씩 현재까지 13회 시험이 실시됐으며 404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연수원은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와 상호협력(MOU)을 체결하고 및 영국보험연수원(CII)과 학점공유를 실시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심사역 시험은 손해보험 전 분야의 이론과 실무지식을 측정하는 제도”라며 “최근 보험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학생 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시험은 2017년 6월 18일과 11월 19일에 치러진다. 구체적인 계획은 보험연수원 및 보험심사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