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서울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근처에서 수중 수색 도중 실종됐던 이수현(20)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의 인상 착의가 이씨와 같고 유족이 현장에서 확인했다"면서 "어떠한 외상 없이 신발을 신은 채 발견 돼 실족사를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건 당일 이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들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긴 했지만 몸을 충분히 가눌 수 있을 정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