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레저 청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영산대학교 영상문화관에서 ‘해양레저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심사를 한다.

최근 해양레저분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대학에 해양레저학과가 신설되고, 요트 산업 청년층이 선호하는 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앞으로 청년층 해양레저산업 참여 기회를 늘리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해양레저·스포츠·관광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지난달 25일부터 16일까지 3주 간 사전 접수한 결과, 11개 대학 30개 팀이 응모했고, 이 가운데 10개 팀(개인)을 사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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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당일에는 현장에서 팀별 발표를 진행하고 ▲참신성 ▲완성도 ▲합리성이 높은 5개 팀(개인)을 전문가들이 심사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장관 명의 상장과 총 500만원(대상 200만원) 상당 장학금이 주어지고 당선작 중에서 완성도가 높은 아이디어를 선별해 일자리 창출사업이나 창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권영상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장은 “해양레저산업은 최근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활력 넘치는 유망 산업”이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활용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및 신생 사업(Start-up)을 마련하는 등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청년층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