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회, 연말 맞아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 펼쳐

2016-1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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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해 나눔문화 확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기관·단체·기업의 대표 등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인화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인화회 임원진 20여명은 21일 중구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은 중구 유일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써 지역에서 가장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도와주고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께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장애아동 치료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동들의 방과 후 안전한 보호와 인성·특기적성 교육을 위한 옹기종기방과후공부방과 아동청소년 평생교육, 그리고 성인을 위한 주부대학 및 성인평생학습교실 등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인화회 임원진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백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에게 직접 점심식사를 배달하는 한편,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식기운반과 식사보조, 식탁정리, 식당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장애인과 어르신이 하루평균 300여 명인데 낙후된 급식소와 장애아동 재활시설이 부족하여 비용을 마련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화회의 후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된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화회 임원진들은 “사회지도층이 솔선해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인화회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군경위문 등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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