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팝가수 리차드막스가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난동 대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이 한숨 섞인 댓글을 달고 있다.
리차드막스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망신살뻗치는일이 한둘이 아니구나(lg****)" "쪽팔린다. 승무원들 저런 교육 안 시키고 탑승하냐? 남자 승무원은 뭐했냐(mu*****)" "기내식만 잘 나르는게 임무라고 배웠나? 우리나라 항공사 승무원 뽑는 기준이 선진국들과 다르긴하지(jj*****)" "이젠 여자승무원 뽑지말고 남자승무원만 뽑자 아니면 남자승무원 비율을 대폭 늘리던가(mo*****)" "저 XX 신상공개하세요. 저건 범죄입니다. 그리고 승무원 교육 열악하긴 합니다. 인정(al*****)" "이젠 음주 하면 무관용으로 처벌 시켜야!!!!!! 그래야 음주운전이든 뭐든 안함(dr*****)" 등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한 남성이 거칠게 다른 승객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 난동은 4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문제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남성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것.
리차드막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여성 승무원들이 이 사이코를 어떻게 제지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도 못했고 교육도 받지 않았다. 나와 다른 승객들이 나서 난동 승객을 제압했다"며 대한항공 승무원 대처 미숙함을 지적했다.
리차드막스 아내인 푸엔테스는 역시 SNS에 "승무원 누구도 이런 상황을 대비하지 못했고 난동 승객을 통제하지 못했다. 비행 4시간 동안 무서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