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중국 중견 기업가들을 초청해 경북관광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단은 바이오, 섬유, 여행업 등 중국의 다양한 중견 기업가 14명으로 기업들의 인센티브와 MICE산업과 연계한 단체관광, 개별 VIP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어 경주의 양동마을, 첨성대, 동궁과 월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바실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과 공연을 관람했으며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화백컨벤션센터도 둘러보았다.
중국의 저장성에서 직원 수 750명의 화방직인람유한회사를 운영하는 링윈샤오 부사장은“경주보문관광단지는 컨벤션 시설과 호텔 등 관광인프라가 완벽해서 기업들의 단체관광에 있어 아주 좋은 조건이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2017년 경북의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타켓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가 중국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1일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1200명을 경주로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