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보안 가이드' 발간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금융회사의 안전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구축·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 보안 요구사항 및 보안기능을 담은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보안 가이드’를 20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고 금융권의 모바일 오피스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마련하게 됐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운영 현황과 가이드 제정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협회 및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보안 가이드 제정 TF’를 지난 7월부터 구성해 운영했다.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보안 가이드’에는 단말기 등 모바일 오피스의 구성요소와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활용 시 단말기 분실·도난, 인터넷 이용 및 접속 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주요 보안 위협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관련기사

• ​국내 유일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6) 성황리에 개최
•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 주요 성과 발표

또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구축·운영 시 요구되는 보안 요구사항을 구성요소별로 제시하고 금융회사가 참조해야 할 관련 규정 도 안내했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보안 가이드 발간을 계기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회사 업무환경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회사가 모바일 오피스 운영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기술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