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이번 특별지원반 운영으로 원도급사 뿐만 아니라 하도급사, 장비임대업체, 자재업체, 현장근로자까지 대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특별지원반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주간에 걸쳐 운영되며, 철도건설사업 공사대금, 토지보상비, 용역비, 지급자재비 등 약 1조10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집행한다.
특히 특별지원반은 공사대금 체불 방지를 위한 'KR체불e제로시스템'을 본격 가동, 하도급 근로자까지 실시간 지급 및 알림을 통해 입금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헬프 데스크(Help Desk), 전자조달, 예산·회계, 건설사업, ERP(전사적자원관리) 연계 등 5개 분야별로 주·야간 운영되는 특별대책반은 지급 현황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연말연시 철도건설 협력업체와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적시에 지불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