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앞두고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거래량이 줄면서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7,017.16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20% 상승한 11,426.7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22% 하락한 4,822.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9% 내린 3,256.35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은행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탈리아 은행인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데 시에나(BMPS)의 구제금융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BMPS 외에 독일 도이체방크 등 주요 은행들도 전문가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뒤 올랐던 상승분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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