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영남에너지와 20년간 연 38만t 수급계약 체결

2016-12-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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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영남에너지와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약은 가스공사가 지난 1996년 舊 구미도시가스사와 맺은 천연가스 수급계약에 대한 갱신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2017년부터 20년간 연 38만t의 천연가스를 영남에너지에 공급하고 영남에너지는 구미·김천·상주·문경·칠곡 등 공급권역 내 25만 개 수요처에 가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가스공사의 지난해 도시가스 판매물량의 2.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달 25일 부산도시가스사와 20년간 연 100만t의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맺는 등 올해 만기 예정이었던 계약들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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