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냉열이란 영하 162℃의 LNG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방법론'에는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방법과 절차 등이 담겼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년여 간 정부 협의를 거쳐 지난달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따.
방법론에 따르면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사업에서 매년 약 70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향후 10년 간 약 1400t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법론 마련은 가스공사가 LNG냉열 고객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 모델의 좋은 선례"라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