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SAP코리아는 15일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기업 및 기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SAP코리아는 임직원이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며 구성원들의 능력을 존중 및 인정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은 ‘격려(Inspiring)’, ‘공유(Speaking)’, ‘경청(Listening)’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구성원 관점의 심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SAP 코리아는 특히 ‘격려(Inspiring, 임직원이 조직의 가치와 목표에 공감하는 것)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간 중심의 혁신 노하우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추구하며 회사 안팎으로 활발히 전파한다는 점도 큰 주목을 받았다.
디자인씽킹을 적용한 새로운 회의 문화를 도입하는 등의 내부적인 노력은 물론 국내 사회에 디자인씽킹과 혁신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SAP에 와서 편하고 다니기 좋은 직장보다는 일하기 좋은 직장에서 직원들이 더 행복하고 훌륭한 인재들도 더 많이 몰린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며 “SAP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디자인씽킹에 의한 공감 그리고 배려를 바탕으로 개인과 회사는 물론 사회적 성장 가치를 동시 병행할 수 있는 좋은 회사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AP는 올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가 170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 공감 지수(2016 Empathy Index) 조사에서 94.7점을 받아 10위를 기록했다. 공감지수란 기업이 각 직원들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더 나은 기업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지표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