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에 대한 관심, 레버리지 투자라면 연 2.4%로 3억 가능

2016-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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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동전주는 지난 2014년 중순부터 단주거래가 허용되고 지난해 6월 가격제한 폭이 기존 ±15%에서 ±30%로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단 몇백원으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된 상황에서 가격제한폭이 커지면서 적은 돈으로도 큰 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하지만 동전주는 사실상 기업의 실적 등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수급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로또’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전주는 주가가 낮고 매수해봤자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철저하게 수급으로만 움직이는데 단기차익을 노리고 들어오는 세력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적은 투자금으로 큰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스탁론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수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더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스탁론이란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주식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투자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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