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경기창작스튜디오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입주 작가들의 실력을 공개함으로써 향후 취·창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구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가구디자이너들의 결실물 28점을 오는 18일까지 전시하게 된다.
이 전시품들은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의 전문가 과정을 거친 10명,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청장년 가구마이스터)을 이수한 18명 등 총 28명의 작가가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만든 작품들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작가들에게 ‘목공예 1급 지도사 자격증’을, 청장년 가구마이스터를 이수한 작가들에게는 ‘목공예 2급 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자격증들은 공예디자인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적 인력을 증명하는 증서로, 산림청에서 인가한 (사)목공교육협회에서 발급했다.
지난 1년 동안 스튜디오 소속 작가들을 교육해온 대한민국명장회의 제갈재호 목공예 명장은 “그간 디자이너들의 열의와 열정으로 만족스러운 성과의 작품들을 내놓을 수 있었다.”면서, “아낌없이 지원해 준 경기도와 포천시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앞으로도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가 활성화 돼 가구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 또는 경기대진TP 융복합디자인센터(031-539-50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는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와 포천시가 지원, 지난 2015년도부터 운영 중인 곳으로, 창업 인큐베이터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가구제작 흥미 유발 및 저변 확대 유도 등을 목적으로 일반인 및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는 ‘주말 DIY 가구 만들기 체험수업’ 프로그램은 예약 시작 15분 이내 매진을 이룰 정도로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