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한·일 전문가가 모여 도시재생에 관한 경험을 교류하고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연다고 14일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사키 이치로 요코하마시립대학교 명예교수가 ‘21세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세계 근현대 역사의 종언을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먼저 산업화와 도시화를 겪은 일본은 지난 2001년 ‘도시재생본부’를 만들어 총리가 직접 본부장을 맡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토론에서는 △최정한 동북4구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 △이영범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성훈 강북구 마을모임 대표 △정거택 서울시 동북권사업반장이 ‘동북4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모색’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동북4구의 도시재생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