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로 화상 입은 군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13일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로 얼굴에 화상을 입은 군인이 울산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16.12.13 canto@yna.co.kr/2016-12-13 16:24:15/Media Only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발생한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 피해 병사들의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47분쯤 울산시 북구 신현동 53사단 예하 예비군훈련 부대에서 대규모로 쌓아둔 연습용 수류탄 폭약이 폭발해 현역 병사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무등일보에 따르면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 피해 병사들 대부분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고 고막이 파열되거나 이명 현상을 호소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 피해 병사들 중 한명인 20살 이 모 병사는 발목 일부가 절단되고 온몸에 화상을 입어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담당의는 “폐쪽에도 흡입 화상으로 인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아 향후 위독해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