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현안사항 해결 위해 동분서주

2016-12-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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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13일 국토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을 만나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연계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13일 국토교통부를 재차 방문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연계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과 간부공무원들을 만나 코레일의 열차 정비계획에 따라 일부 열차 임시 운휴중인 KTX 운행의 정상화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26회 운행할 수 있도록 KTX 증편을 건의했다.
또한 수서발 SRT에 대해서는 영업실적 분석 후 왕복 4회 이상 운행할 수 있는 SRT 포항노선 유치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배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일만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하고 인입철도가 내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밖에도 동해 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과 관련 현재 공정률 81.4%의 포항~영덕 구간의 조기개통을 요청하고, 동해 중부선이 복선전철화가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국책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신규 국책사업 반영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부족한 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는 각종 SOC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국가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포항시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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