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이정후, 암 투병 중 끝내 사망…향년 32세

아역배우 출신 이정후 [사진=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한 장면]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아역 배우 출신 이정후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13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아역 배우 출신 이정후가 최근 암 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 12일 이정후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발인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는 3년 전 결혼해 연예계 활동 대신 가정에 충실했으나 이른 나이에 발병해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한편 이정후는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김희애 딸로 데뷔해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KBS 드라마 ‘어린 왕자’ ‘태조왕건’ 등에 출연했따.

관련기사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
• 우리은행, 소아암 투병 어린이 위한 쉼터 '나음우리'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