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항이 80.1% 완료되는 등 높은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과 주재 기자, 실‧과장, 읍‧면장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2016년 하반기 공약사항 추진 평가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사항 5개 분야 48개 과제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로 ▲완료 29건 ▲정상 추진 16건 ▲일부 추진 1건 ▲사업시기 미 도래 추진 보류 2건이 보고돼 94%가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완료된 공약으로는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분소 개설 등이 포함된 각종 공공기관 및 공익시설 유치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을 완료한 200억원 장학기금 및 장학금 확대지원, 칠갑산 도립공원 규제완화 및 면적축소, 주민자치 공중목욕탕 건립 공약 등이다.
정상 추진 중인 공약은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30억) 조성,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청양‧정산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군은 시기미도래 등의 사유로 보류중이거나 일부 추진 중인 목면 국도변(가칭) 청정문 설치, 행복 복지센터 등 3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안 사업을 발굴 하는 등 최대한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번 평가결과를 각 부서별로 통보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토록 하고 재설정이나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서는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철저하게 이행해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공약평가단장도 “추진하고 있는 공약들이 조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올해와 같이 내년에도 공약추진 우수기관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