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으로 대형금융회사(SIFI) 부실로 인한 금융시스템 혼란을 최소화하고, 납세자의 손실분담을 방지하기 위해 회생·정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청회는 오는 15일 예보 본사에서 '금융회사 회생·정리제도 관련 국제동향 및 국내 도입방안'이란 주제로 열린다.
참석자들은 지난 1월부터 운영해온 '금융회사 회생·정리 태스크포스(T/F)'의 논의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금융회사 회생·정리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입법절차 진행 등의 후속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