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기업들의 어려운 이웃돕기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 달라며 12일 성남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곽현성 교통도로국장은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을 찾은 안종부 한성자동차㈜ 전무, 송재인 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했다.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 Safe-care 사업비에 보태기로 했다.
대상자 120명이 월 5만원 상당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앞선 9일에는 성남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지충구) 측이 성남시에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냈으며, 성금은 관내 저소득 25가구에 10만원씩 전달했다.
한편 시 교통도로국장은 “겨울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욱 춥고 힘든 계절이지만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