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대규모 심야회동에 대해 촛불집회 시민들이 새누리당 해체를 외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새누리당 친박계가 지난 11일 대규모 심야회동을 해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을 구성한 것에 대해 촛불집회 측이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12일 오후 7시 30분쯤 촬영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있은 촛불집회에서 사회자는 친박 대규모 심야회동에 대해 “바람 불면 촛불이 꺼진다고 했는데 바람 불면 날라가는 것은 새누리당의 의리였습니다”라며 “우리는 새누리당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와 촛불집회에 참가한 수백 명의 시민들은 친박 대규모 심야회동에 대해 “새누리도 공범이다. 새누리당 해체하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