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50만명이 자신의 계좌를 조회하고 비활동성 계좌 42만개(26억원)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해지된 금액 26억원 중 25억9000만원은 다른 계좌로 이전했으며, 2000만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이어졌다. 주말에는 잔고이전이나 해지가 이뤄지지 않음에도 지난 10~11일 17만명이 계좌를 조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행 당일 접속자 수가 많아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았던 은행이 일부 있었다"면서 "해당 은행의 신속한 처리 통해 현재 모든 은행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