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EPL 15라운드 맨유와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리그 2패째를 당하며 승점 27점으로 5위를 유지했으나, 승점 3점을 챙긴 6위 맨유(승점 24)에 바짝 쫓겼다.
손흥민은 맨유와 리그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해 좌우 측면을 누볐다. 하지만 활발한 움직임에도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29분 토트넘의 패스 실수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안데르 에레라가 중원에서 찔러 준 패스를 헨릭 미키타리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날 경기 결승골로 기록됐다. 미키타리안의 리그 데뷔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