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승진인원은 전무 8명, 상무 36명, 상무보 75명 등 총 119명이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현장중심의 인사원칙에 입각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그룹의 인수합병(M&A) 실무를 맡아온 ㈜한화의 이재무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한화케미칼에서는 최근까지 공정연구센터장으로 연구임원을 지내온 이상욱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한화큐셀에서는 최근까지 진천공장장을 맡아온 현장통인 류성주 공장장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지난 7월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했던 정지원 기술개발(R&D) 총괄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종합화학에서는 김승수 대산공장장(상무)이 전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진인사의 주안점으로, 제조부문은 생산현장과 R&D 분야에 중점을 두었으며, 서비스부문은 업종별 전문영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실시했다. 금융부문은 현장영업과 신사업 개척 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화 측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를 위한 중간 경영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