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에 대해 "현실에 흔들림 없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통한 위기극복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탄핵안 통과 이후 논평을 내고 "향후 절차에 대한 법적 최종판단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맡기고 조속한 경제 컨트롤타워가 가동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여야 정치권 모두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혼란한 국정상황을 하루 빨리 수습하고 정치가 우리국민과 경제에 부담이 아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 찬성 234명과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