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광교 따복하우스’를 이달 중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따복하우스의 거주자 유형은 신혼·육아형과 청년형(산업단지 근로자형 포함) 2가지로 광교 따복하우스는 신혼·육아형이다.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에는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코워킹 사무실,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야외놀이터, 프리미엄독서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체 활동 전문가인 따복하우스 플래너가 입주민의 관심사를 연결하는 다리(Bridge) 역할을 해 입주민이 교육·문화·생활편의 등 공동체 생활에 잘 적응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플리마켓을 통해 축제와 이벤트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또한, 신혼부부 입주민을 위해 전문가 초청 문화교육 심리상담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경력단절자·창업희망자·교육희망자를 위한 문화 육아 및 창업관련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광교 따복하우스는 오는 28일 입주자모집공고하고, 내년 1월 임대홍보관 개관 및 청약접수(1월12일)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안양시 인덕원역 인근의 신혼부부형 56가구와 화성시 병점역 인근의 청년형 31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청년 임대주택으로 도가 임대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며, 자녀를 1명 낳으면 60%, 2명 낳으면 100% 지원하게 된다. 신혼부부의 경우 40% 기본 지원시 시세보다 64%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따복하우스추진단 따복사업부(031-220-32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