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올해 8~11월 4개월간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함께 온라인 설문방식이 병행됐다. 중랑구는 종합 청렴도 8.33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평균보다 0.41점 높게 나타났다.
구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청렴·친절 도시 정책을 펼쳐온 결과로 자평했다.
주요 사업으로 △민원필터링 시스템 운영(1단계 문자전송 시스템→2단계 음성 설문조사→3단계 주민만족도 측정) △민원업무 전 과정의 모니터링제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공직자 품위 유지 다짐메시지 전파 △신규 직원 공렴아카데미 및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청탐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반부패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난 11월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 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구 공무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구민 참여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인프라와 직원의 청렴의식을 통해 구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