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충남본부, '창립 108주년 기념식’ 개최

2016-1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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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최일선 기관으로 향후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 필요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8일 본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대강당에서 '창립 108주년 기념식' 을 가졌다.

김병찬 본부장은 기념식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올해 풍년 농사를 이끌어 내고 농어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 했다.
정승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는 한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주곡인 쌀 생산 기반인 농지와 물 관리를 중심으로 농어촌 발전이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면서 "농어민과 농어촌발전을 위한 정책사업을 수행하는 농정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8년 동안 농어업·농어촌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농업 근대화와 기계화 영농기반 조성은 물론, 간척사업으로 국토를 확장해 국민의 주곡 자급을 달성하고 세계 최고의 농업 기반 기술력을 갖춰 왔다.

정승 사장은 지난 10월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시장개방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정책방향을 수립하겠다"면서 “정부, 관계기관,농어업인들과 협력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겠다” 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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