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국인 타자 에반스와 ‘68만 달러’ 재계약

2016-12-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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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30)가 팀의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8일 “에반스와 연봉 68만 달러(약 7억9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에반스는 올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308 24홈런 8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5를 기록했다. 특히 에반스는 2002년 타이론 우즈 이후 14년 만에 구단 외국인 타자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힘을 더했다.

두산은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에반스도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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