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기는 지인의 소개로 1년 전 숙명여대대학원 국제학 석사를 졸업한 노혜경 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왔고, 이번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양기는 “가정이 생긴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말 육성선수로 계약한 이양기는 시즌 막판 정식선수로 등록돼 697일 만에 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에는 17경기 타율 0.288 15안타 1홈런 9타점으로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017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