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가 올해 ‘제설장비’를 개선하는 등 제설대책 추진에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강설 및 노면 결빙 시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을 위해 그간의 제설장비 운용과정에서 위험하고 효율성이 저하된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자체 설계하여 제작한 제설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자체 개선한 제설제 포대 개방장치는 기존제설기 상부에 부착하여 제설작업에 활용함으로써 제설제 상차 시간을 줄이고 고소작업에 의한 위해요인으로 지적된 작업안전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도로관리사업소는 시범사업으로 능률성이 검증됨에 따라 본소보유 제설장비에 추가 제작·설치하고 민간임대 제설장비에도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도로관리사업소 전 직원들은 2016년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 조기대응체계 구축·가동으로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개선한 제설제 포대 개방장치를 지방도 및 위임국도 제설작업에 적극 활용하여 우리도를 찾는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