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2016-12-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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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청소년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전관리가 취약한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산모의 사회특성상 산전관리가 미흡하고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중 비급여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청소년 산모의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임신확인서’로 임신이 확인 된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 산모에게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출산과 관련해 진료 받은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요양기관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이용기간은 카드를 발급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우편으로 신청서 및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사회보장정보원에 제출하고 카드를 수령 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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