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빅뱅 ‘MADE’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제목이 모두 공개됐다.
지난 6일 공개된 ‘에라 모르겠다’에 이어 7일 공개된 ‘라스트 댄스’가 빅뱅의 공식적인 더블 타이틀곡이다. 빅뱅이 음악 방송 및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부르게 될 두 곡인 셈이다.
이번 빅뱅의 ‘MADE’ 앨범은 지난해 발표된 8곡과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 외에도 신곡이 더 실릴 예정이다.
이에 YG 관계자는 “내년 2월 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빅뱅의 완전체 활동을 못 보게 되는 팬들의 아쉬움은 이뤄 말할 수 없겠지만 완성도 높은 빅뱅의 이번 신곡들이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빅뱅은 최근 매주 일본 돔투어를 진행하고 있지만 12월 12일 음원 발매부터 약 4주간은 해외 일정을 뒤로하고 내년 1월 7일과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빅뱅 공연 연습과 더불어 국내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빅뱅 멤버들도 당분간 빅뱅의 완전체를 볼 수 없는 팬들의 아쉬움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활동은 음악 방송뿐 아니라 대표 예능프로인 MBC ‘무한도전’과 MBC ‘라디오스타’의 출연을 결정하는가 하면 12월 26일 개최되는 SBS ‘가요대전’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다양한 국내 방송 활동을 계획 중이다.
또, YG관계자는 “빅뱅의 신곡 공개 시간을 12월 12일 밤 12시(13일 0시)로 정한 이유는 9일과 10, 11일 3일 동안은 빅뱅의 후쿠오카 돔 공연이 있고 12일 오후 귀국 예정이다. 8년 만에 발표되는 빅뱅의 정규 앨범 발표니 만큼 그 순간을 팬들과 함께 하게 위해 12일 저녁 네이버 V앱 생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MADE FULL ALBUM’은 총 6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빅뱅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기존 발매된 앨범과는 다른 사양으로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제작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9일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